3월 여행지 가볼만한 봄꽃 축제 추천

어느덧 입춘이 지나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있는대요. 벌써 봄을 알리는 복수초와 초령목, 제주 백서향이 피었다고 합니다. 3월 여행지 추천 봄에 가볼 만한 곳으로 가장 먼저 꽃이 피는 봄꽃 축제부터 함께 가볼 만한 곳입니다.

매화꽃과 장독대

3월 여행지 봄꽃 축제 가볼 만한 곳

봄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봄꽃 축제 중 하나가 광양 매화 축제인대요. 광양과 더불어 원동, 하동, 고흥의 매화와 산수유, 할미꽃까지 함께 해 볼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이제 점점 봄이 빨라지고 짧아지고 있습니다. 올봄은 조금 일찍 서둘러 준비해 볼까요.

 3월 여행지 매화 축제

섬진강을 둘러싼 전남 광양과 양산, 경남의 하동, 고흥은 3월 초부터 매화가 피기 시작하여 절정을 이룹니다. 봄꽃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다양한 매실 먹거리, 축제 공연과 체험도 즐겨볼 수 있습니다.  

 

봄꽃 기차여행

 

1. 광양 매화 축제 (전남)

 

① 축제 기간 : 2025.3.7 (금) ~ 3.16 (일)

② 장소 :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③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된다니, 그곳에서 바로 사용해 보세요.) 

- 입장료 면제 : 6세 이상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19세 미만 광양 시민, 기초생활 수급자, 참전 유공자, 학생인솔 교원 등

 

 

④ 함께 가볼 만한 곳 : 전라남도 섬진강 하류의 흐트러지게 핀 매화꽃뿐 아니라 광양 하면 매실로 유명한 거 아시죠? 청매실 농원의 항아리 가득 들어선 풍경도 멋스럽지만, 그곳에선 매실과 관련된 제품의 맛보기도 한 몫합니다. 또한, 아래 소개해 드릴 구례 산수유 축제와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⑤ 매화 축제 기간 동안은 공연, 체험, 먹거리 부스 등이 설치되니, 다양한 매실과 관련된 맛과 체험도 즐겨 보세요. 매실액, 매실주뿐 아니라 장아찌 등 다양한 종류가 많답니다. 

 

 

2. 원동 매화 축제 (경남) - 양산의 매화는 3월 초쯤 일찍 개화합니다. 이번 주 꽃샘추위가 지나가면, 금세 따뜻함이 찾아올 듯합니다. 

 

3. 하동 매화 축제 (경남) - 하동은 광양과 섬진강을 마주하고 있는데, 광양 보다 더 빨리 매화가 핀다고 합니다. 보통 개화 시기는 3월 중순 ~ 말경으로 예상하지만, 날씨 변화에 따라 미리 여행을 준비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4 고흥 매화 축제 (전남) - 대화농장의 청매화와 동백꽃, 매실을 광양 보다는 좀 더 한가하게 즐겨볼 수 있는 곳으로, 3월 중순 ~ 말경이 절정 시기입니다. 

 

 

3월 구례 홍매화 산수유 축제 여행지

전라남도 구례는 홍매화와 산수유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광양과 함께 손꼽히기도 하지요. 노란 산수유는 개나리와 함께 봄의 상징으로 좋아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1. 구례 화엄사 매화 축제

 

① 개화 시기 : 3월 초. 중순

② 화엄사는 화엄경에서 그 이름이 전례 되었는데, 지리산 남쪽에 위치하여 지리산 숲의 봄의 시작과 함께 붉은 홍매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산과 절과 봄꽃이 어우러져 멋있었답니다.

 

할미꽃과 매화

 

2. 구례 산수유 축제

 

① 축제 일정 : 2025.3.15 (토) ~ 3.23 (일)

② 장소 : 구례 지리산 온천 관광지 일원

 

③ 구례 지리산 일대는 홍매화와 함께 노란 산수유로 매년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산수유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함께 즐겨 보기 좋습니다. 산수유의 시초인 1000년의 세월을 간직한 전설의 할머니 나무도 찾아보세요.

 

▶광양, 하동, 구례는 매화와 산수유로 함께 즐겨보기에도 좋습니다. 

 

홍매화

 

정선 할미꽃 축제 3월 여행지 추천

다소 낯설기도 하고,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우리의 할미꽃, 할미꽃 축제는 강원도 정선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① 축제 일정 : 2025. 3. 21 (금) ~ 3.23 (일) 

② 장소 : 강원도 정선 귤암리 동강 할미꽃 거리, 생태학습장 일원

 

③ 할미꽃 하면 보통 연보랏빛의 고개를 숙인 꽃을 떠올릴 텐대요. 동강의 할미꽃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늦추위가 머무르는 정선 동강의 석회암 바위 틈새로 핀 할미꽃과 함께 봄의 시작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④ 함께 가볼 만한 곳 : 정선의 화암동굴과 모노레일, 가리왕산 케이블카로 봄이 오는 풍경을 즐겨봐도 좋습니다.

 

 

3월 여행지 추천을 마치며

기온의 변화로 봄과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어 매우 아쉬운대요. 이제 봄의 절정이 5월이 아닌 3월 ~ 4월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3월 중순경이면 매화와 산수유가 절정을 이룰 거 같습니다. 이른 준비로 봄을 만끽해야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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