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5월 봄철 제철 음식과 요리

주로 큰 마트나 동네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다 큰 재래시장을 다녀왔는대요. 사람도 많지만, 각종 채소와 과일, 육류, 어류 등 정말 다양한 싱싱한 봄철 5월 제철 음식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장보기에서 요리까지 싱싱한 볼거리뿐 아니라 맛까지 보장해 준답니다. 

 

5월 봄철 제철 음식

요즘 사람들은 마트, 편의점, 인터넷 쇼핑몰 구매가 대세이지만, 어르신들은 재래시장, 동네 시장이 더 익숙한 편인대요.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경동시장을 다녀왔는데, 지금부터 앞으로 먹을 5월 제철 음식이 한가득이었답니다.

 

1. 죽순

어느새 그동안 못 보았던 커다란 죽순이 나와 있었습니다. 

 

① 제철 시기 : 4월 ~ 6월 사이로 5월 초순이 가장 부드럽고 연하다고 합니다. 

 

② 혈압과 혈관 관리에 좋고, 식이 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는대요. 면역력과 노화 방지에도 좋다고 하는대요. 식이섬유가 높아 저 칼로 식에 많이 이용합니다.

 

③ 주의점과 조리 : 독성이 있어, 꼭 끓은 물에 데쳐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피망, 양파, 마늘, 버섯 등의 야채와 볶아 먹으면 편리하고 맛있습니다. 굴소스, 후춧가루를 넣어주면 맛있어요. 마무리는 통깨와 참기름이죠. 5월 제철 음식 죽순, 제철에 즐겨 보세요.

 

 

2. 두릅

 

① 두릅이 정말 많이 나와 있었는데요. 얼핏 봐도 굉장히 싱싱했어요. 산이나 공원 같은 곳에서 나무 끝에서 올라오는 두릅을 보면 신기했는데, 시장에는 꽤 큰 두릅이 많았습니다.

 

② 두릅은 5월 봄철 제철 음식으로 아스파라긴산과 사포닌이 많아 간 해독 작용을 한다고 하는대요.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 산소 제거에도 좋다고 합니다. 현관과 혈당 조정에도 좋다고 하여, 예부터 봄철 많이 즐겨 먹는 산 나물이기도 합니다. 

 

③ 저희도 가장 쉽고 간편하게 해 먹는 게 살짝 데쳐서 초장 찍어 먹는 방법이랍니다. 두릅도 독성이 있기 때문에 꼭 끓는 물에 살짝 데처 먹어야 한답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1분 전후로 양에 따라 데친 후 찬물로 헹궈 주세요. 두릅 부침개도 맛있어요~

 

 

 3. 마늘종

 

① 마늘종의 제철은 보통 5월 ~ 6월인데, 4월 말인 지금 벌써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② 마늘종은 알리신, 식이섬유, 베타카로틴이 많아 면역력과 항산화,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③ 저도 마늘종 요리를 좋아하는대요. 마늘종과 건 새우 또는 멸치와 간장과 설탕, 다진 마늘로 볶은 마늘종 볶음과 마늘종과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매실청, 식초, 다진 마늘을 넣고 무친 마늘종 고추장 무침을 좋아합니다. 특히 5월 제철 음식인 마늘종 고추장 무침은 기간을 좀 더 두고 먹을 수 있어 더 좋은 거 같아요.

 

4. 딸기

 

① 이제 하우스 재배로 어느 계절이던 먹을 수 있게 된 것 중 하나가 딸기 이기도 한대요. 제 철은 봄이죠.

 

② 올해는 딸기 값이 아주 좋아요. 요즘 물가가 비싸서 과일 값도 비쌌는대요. 딸기는 3천 원부터 가격과 맛이 참 좋습니다. 경동 시장은 과일값이 참 좋아요. 

 

 

5. 주꾸미, 낙지

 

① 주꾸미와 낙지는 5월 체절 음식으로 한참 많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주꾸미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왔답니다. 

 

5. 장어

5월 어버이날을 시작으로 한 여름의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 장어는 5월 ~ 8월이 제철로 시기 별로 더 맛있는 장어 종류가 있답니다.

 

① 뱀장어 (민물 장어, 풍천 장어) - 5월 ~ 8월이 제철로 크고 오동통한 살이 참 고소한 대요. 장어구이와 장어 덮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장어를 구입하거나 음식점에 갔을 때 민물 장어 - 자포니카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가장 고급형 장어랍니다. 민물 장어는 5월을 시작으로 6월 ~ 8월에는 살이 오도통 올라 더 맛있어집니다.

 

② 바다 장어 (붕장어, 갯장어) - 6월 ~ 11월까지 제철로 민물 장어와는 달리 바다에서 잡습니다. 민물 장어보다는 가시가 더 많지만, 살이 담백하고 가격이 더 저렴한 면이 있습니다. 갯장어는 샤부샤부와 회로 많이 먹는데, 전 장어는 소금에 담백한 맛이 좋더라고요. 

 

③ 집에서 장어구이 방법 : 요즘은 손질된 장어를 구입해서 집에서도 소금구이, 간장 구이, 매운 고추맛 구이를 많이 해 먹는대요. 

 

- 에어프라이어기에 약 170 ~ 180도 에서 10분, 뒤집어서 다시 10분 정도 구워 먹으면, 속은 촉촉 겉은 바짝 맛있답니다. 단, 에어프라이기별로 온도 차이 등이 있어, 우선 한쪽면을 짧게 구워 익음 정도를 확인하세요. 

 

- 에어프라이어기에 약 80% 정도만 익히고, 프라이팬 또는 고기구이 판에 올려 구우며 먹어도 맛있답니다. 

 

 

6. 매실

소화가 잘 안 될 때 집에서 쉽게 먼저 찾게 되는 게 매실액인대요. 매실의 신맛이 소화를 촉진해서 소화 개선과 위장 기능을 높이는데 효과가 때문이기도 합니다.

 

① 효능 : 소화 기능 촉진, 간 보호 및 개선, 면역력 강화, 항산와와 강한 살균력으로 유해군 억제에도 좋습니다.

 

② 매실은 5월 중순 이후 ~ 7월 초순까지가 중순으로 매실청, 매실 장아찌, 매실주를 가장 많이 담아 이용하죠. 매실청을 담은 후, 건저 낸 매실 건더기는 고추장, 파, 마늘, 참기름을 넣고 장아찌를 담아 먹기도 합니다. 버릴 게 없어요. 단, 씨앗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날로 먹지 않고 숙성 후 100일 이내에 빼내야 합니다.

 

③ 매실액은 따뜻한 차로, 여름에는 찬물에 넣어 마시기도 좋지만, 요리 시 설탕 대신 넣어 활용해도 매우 좋습니다. 

 

5월 제철 음식을 마치며

봄 한철 나오는 음식, 이 시기에 가장 맛있고 가장 풍부하기 때문에 가격 또한 저렴한 대요. 나른하고 핀곤해 지는 봄과 여름의 길목, 영양가 좋은 5월 제철 음식으로 건강 챙겨 보세요.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5.03.20 - [여행] - 5월 여행지 추천 봄꽃 축제 이색 볼거리 가볼 만한 곳

5월 여행지 추천 봄꽃 축제 이색 볼거리 가볼만한곳